도내 지방도 16개 터널 안전사고 ‘걱정 뚝’

2017.04.13 21:32:26 1면

道, 10월 말까지 CCTV 등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통합관리

경기도가 오는 11월부터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내 터널 16개의 각종 안전 상황을 한 곳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통합 관리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올 10월 말까지 11억 원을 들여 16개 터널(남주 12개, 북부 4개)에 70대의 CCTV와 63개의 방송시설, 거리 등을 표시하는 유도등, 라디오 방송시설 1세트 등을 설치한다.

CCTV 영상은 318번 지방도 문수산 터널(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길이 1천560m) 관리사무소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관리사무소는 각 터널 내에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낙하물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포착되면 즉시 해당 시·군 및 관할 소방관서 등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사고 발생 상황 등은 물론 터널 내 교통 혼잡 상황 등도 방송시설이나 전광판 문자 등을 통해 실시간 알릴 계획이다.

문수산 터널 관리사무소는 도내 지방도 상 터널을 관리하는 유일한 관리사무소로, 민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는 현재 5명인 이 관리사무소의 직원을 내년 7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내 지방도 상의 터널 안전사고 위험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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