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장실에서 KBS미디어텍 뷰티 아카데미(BEAUTY ACADEMY)와 강력 범죄피해자의 자활을 돕기위한 자격증 취득 및 맞춤형 창업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살인·강도·성폭력·가정폭력’ 등 강력사건 피해자 및 유가족은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4개 과정자격증 취득 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미옥 KBS미디어택 뷰티아카데미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자격증 취득, 일자리제공, 창업지원 등의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해 더 이상 이들이 사회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방원 수원서부서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자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다행”이라며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