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길 막아”… 행인과 말다툼 끝 흉기 휘두른 운전자

2017.04.20 19:41:10 19면

가평경찰, 40대 용의자 추적 중

가평군에서 40대 남성이 행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 30분쯤 가평군 읍내리의 한 도로에서 A(33)씨 등 2명이 골목길을 지나다 통행 문제로 벤츠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운전자는 “왜 길을 막느냐”고 따졌고, A씨 등은 “사람이 지나가는데 왜 시비냐”며 맞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흥분한 운전자는 자신의 차에서 길이 약 60cm의 ‘정글도’를 꺼내 A씨 등에게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났다.

각각 팔과 배 등에 상처를 입은 A씨 일행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 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 B(41)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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