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사찰은 석가탄신일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 촛불 등 사찰 내 화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연주암은 산중 사찰인데다 목조 건축물로 소방차가 진입이 불가해 초기 진압이 힘든 실정이다.
연주암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4호인 연주암 삼층석탑과 호국도량이었던 관악사지(경기도 기념물 제190호), 관악산육봉일명사지(경기도 기념물 제191호)가 있어 화재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소방서는 이날 화재취약요인 제거와 소각행위 금지, 석가탄신일 전후 연등과 설촛불 사용 시 화기취급 주의를 환기시키고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시켰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