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오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학생동아리와 함께하는 융합과학·진로체험 상설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52개 학생동아리가 참여해 의정부 북부기초과학교육관에 마련하는 체험부스는 융합과학에 대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행사일인 13일에는 가평 설악고 Robo 동아리의 ‘마인드스톰을 활용한 과학 실험’과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및 기동 체험’ 부스를 비롯해 광명 운산고 S.O.S 동아리의 ‘가상현실(VR) 카드보드 제작 및 가상현실 체험’, 고양외고 화학실험부의 ‘산화환원 반응, 산염기 반응, 상태변화 실험’ 부스가 꾸며진다.
이밖에 의정부여고 뉴턴(New Turn) 동아리는 ‘플로팅 홀로그램 만들기’, 퇴계원고 Mechanic 동아리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및 장치 제작’ 등 순차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재식 도과학교육원 원장은 “융합과학·진로체험 상설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동아리는 물론 체험에 참가하는 지역 주민, 학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미래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