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보이지않는 폭력, 사이버불링

2017.05.22 20:28:31 인천 1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해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과거 학교폭력의 개념은 아이들이 몰려다니면서 한 한생을 집단적으로 폭행하면서 왕따를 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학생들 사이에 스마트폰을 인한 사이버 폭력 중 하나인 사이버 불링이 생겼다.

사이버 불링은(Cyberbulling)은 ‘사이버 공간에서 이 메일이나 휴대폰, SNS 등을 활용해 특정대상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사이버 불링의 종류에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피해학생을 초대하여 단체로 욕설을 퍼붓는 행위인 ‘떼카’가 있고, 욕설 등을 참지 못한 피해학생이 단체대화방을 나가면 끊임없이 초대해 괴롭히는 ‘카톡감옥’이 있다.

그리고 피해학생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빼앗아 금전적으로 피해를 주는 행위인 ‘Wifi셔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현금 대신 쓸 수 있는 기프티콘을 강제로 선물하게 하여 강취하는 행위인 ‘기프티콘 셔틀’ 등이 있다.

사이버 불링으로 피해를 당하였다면 학교폭력신고상담센터인 117이나 문자메세지 #0117로 신고해야 하고, 실시간 익명채팅으로 신고·상담할 수 있는 메신저 앱인 ‘117 CHAT’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인 24시간 안점드림 117센터를 통해 신고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 불링은 엄연한 학교폭력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학교와 가정 등 전반적으로 사이버 불링에 대한 교육 및 적극적인 관심으로 피해를 주거나 받는 일이 없게끔 학교폭력을 예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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