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공유시장 경제가 대안”

2017.05.30 20:18:59 3면

남경필 지사, ‘공유시장경제서 길을 찾다’ 포럼서 강조
관련분야 국내 석학 참석… 민관 파트너십 강화 등 논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0일 “4차 산업혁명시대는 공유시장 경제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 참석, 이같이 역설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변화, 과거를 뛰어넘는 일자리가 없는 성장이라는 게 지구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공유적 가치를 시장경제에 접목한 공유시장경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4차 산업경제를 따뜻하게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어 공동체가 작동하게 하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서울대 임현진 교수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민관파트너십 강화와 정부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의 공유’가 중요하다”며 “배려와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는 ‘공유시장경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임현진 교수 등 관련분야 석학들과 현장활동가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석학들과 현장 활동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미래지향형 경제모델 공유시장경제에 대한 정책방향을 마련하는 등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경제여건의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주용기자 jyk@

 

김주용 기자 j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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