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3동, 소외 청소년 6명에 교복 구입비 전달

2017.05.31 20:25:30 11면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중·고교 신입생 6명에게 하계 교복 구입을 위한 장학금 총 12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하계 교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나눔과 후원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연대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최종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비싼 교복비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특성과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누리복지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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