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규모 취락지구 GB해제

2004.03.22 00:00:00

경기도 남양주.고양 등 5개 지자체 20가구이상 76곳

올해 남양주 고양 구리 등 5개 지자체에서 20호이상 중규모취락 76개소가 우선 해제된다.
또 10호이상 소규모취락지 중 55개소가 취락지구 지정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22일 도내 20호 이상 중규모취락 208개소중 올해 76개소를 해제하고 10호이상 소규모취락 114개소중 55개소를 취락지구로 지정하는 등 대대적인 그린벨트내 취락지구 우선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교부가 지정한 208개소 중 우선 해제되는 도내 20호이상 중규모취락지구는 남양주 36개소 고양 20개소 의정부 20개소 등 총 76개소(16.58㎢)에 이른다. 이 중 고양시 3개소는 지난 20일 해제가 확정됐으며 남양주 33개소는 올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또 10호이상 소규모취락지 114개소 중 남양주 51개소와 구리 4개소 등 55개소는 상반기 중 취락지구로 각각 지정된다.
해당 5개 지자체들은 이들 우선해제와 지정취락지구에 대해 주민공람과 시(市)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중에 있으며 늦어도 4월 중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도에 해제?지정을 정식 요청 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취락지구 가운데 구리, 고양, 남양주 등 10개지역(1천여가구) 주민들은 현재 도로가 정비되고 생활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는 이유로 해제를 반대하고 취락지구 지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제를 반대하는 구리 고양 남양주 일부 취락을 제외하고 그린벨트내 우선 해제가 추진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각종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나 편의시설 등이 갖춰지면 취락지구를 해제하지 않고 그대로 거주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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