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2시 27분부터 57분 사이 광명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서 수입차 7대와 국산차 12대 등 차량 19대에 흠집을 내고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용의자는 끝이 뾰족한 물건으로 주로 조수석 문짝 등 차량 옆면을 긁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의 나이와 신체적 특징을 파악, 뒤를 쫓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액수는 피해자들로부터 견적서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