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숙박·목욕업 등 위생수준 레벨-업 추진

2017.06.25 19:51:17 7면

시, 1차로 업소별 솔루션 제시
165곳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

인천시는 지난해 실시한 숙박·목욕·세탁업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결과 80점 미만인 최하위 등급(백색등급) 824개소에 대해 위생수준이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레벨-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총 2천914개소를 대상으로 ▲먹는 물 및 조명, 영업장 소독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접객대 개방, 소화기 및 침구류 청결상태와 비상구 확보 여부 등 영업자 권장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녹색등급) 1천162개소, 우수업소 (황색등급) 928개소, 일반관리(백색등급) 824개소(28.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백색등급으로 분류된 일반관리업소에 대해 전체 25%이상 넘지 않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백색등급 업소의 위생서비스 취약부분을 사전 분석해 1차로 업소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2차 개선사항을 확인,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준수사항 및 권고사항 각 항목별 개선된 165개의 백색등급 업소가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고 오는 2018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군·구에 통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는 영업주의 개선의지가 부족하거나 상습·고질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오는 7월중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법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숙박, 목욕, 세탁업 등 시민들에게 밀접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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