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안전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2017.07.04 20:31:30 인천 1면

 

전국 곳곳에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내수면 등에서의 수난인명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의 단순한 물놀이 문화에서 벗어나 수상스키, 래프팅 등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어 인명사고 발생률이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119구조대나 안전요원이 없는 한적한 해변이나 저수지, 강변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면 주위사람들에게 사고사실을 큰소리로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줄이나 허리끈, 페트병, 가방 등 주위 도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둘째, 줄이나 허리끈을 엮어 던져도 효과가 있으며, 여러 사람이 팔을 잡아 조난자에게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혼자서 팔을 내미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물에 빠진 사람은 다가오는 구조자를 물귀신처럼 물속으로 끌어당기는 본능이 있는데, 조난자가 힘이 빠졌다고 판단될 경우 그의 앞쪽이 아닌 뒤쪽으로 접근해 머리채를 잡아끄는 것이 구조자나 조난자 모두에게 안전하다.

셋째,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 후에는 필요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데,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약할 경우 구강대 구강법으로 인공호흡을 시행해야 한다.

넷째,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 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로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한다. 장시간 계속 수영은 하지 말아야 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올 한해 무더위를 벗어나기 위해 안전을 벗어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우리 모두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가지며 다가오는 여름, 즐거운 물놀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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