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12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복지거버넌스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경기복지거버넌스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경기도사회보장위원회, 경기복지거버넌스위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경기복지거버넌스 1주년 축하를 시작으로 운영평가 및 각 복지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한 발표와 포럼이 진행된다.
정병순 서울연구원 협치연구센터장이 ‘행정시스템의 구조전환과 위원회제도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경기복지거버넌스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큰 틀을 설명할 계획이다.
좌장은 이상무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고 토론에는 라호익 도 복지정책과장, 지미연 경기도보건복지위원, 김익균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교수, 박창재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참여해 각자의 입장에서 경기복지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경기복지거버넌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복지거버넌스는 민·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복지현안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제도로 지난해 4월부터 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