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합의와 관련, “노사 양측 모두 불만족스럽겠지만 서로 한발짝 씩 양보하고 희생하는 자세로 상생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7천530원으로 결정됐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어느 정도의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해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임을 인정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면서 고용감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