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괴산군에 수해복구지원단 180여 명 파견

2017.07.23 20:28:43 11면

청천면 일대서 복구활동… 마대·삽 등 물품 기탁도

 

안양시가 지난 21일 자매도시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의 수해복구지원단이 파견된 것이다.

이들은 괴산군에서 가장 피해가 큰 청천면 일대의 침수주택과 농경지를 찾아 덤프트럭, 쓰레기 집게차, 살수차, 방역차(안양시새마을회) 등의 장비를 이용해 가재도구 정리, 주택청소, 비닐하우스 정리 등의 복구활동을 벌였다.

또 안양시충청향우회도 청천면사무소에 장갑, 마대, 삽 등 수해복구에 필요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한 봉사단원은 “괴산군민들 모두가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윤덕흥 기자 ytong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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