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위기극복 및 역할 강화를 위해 ‘노사 공동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포식은 포천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노사가 환경개선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자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리모델링 공사 완료 시까지 인력증원자제 ▲희망자 무급 휴직 ▲30분 빠른 진료개시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오수명 포천병원장은 “앞으로 병원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병원은 올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병원 전체 리모델링 공사(구조변경포함)로 인해 현재 152병상에서 최소 100병상까지 축소운영하게 되며, 공사가 끝나는 2018년 9월부터는 187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