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와 충돌 전복된 승용차 운전자 차버리고 도주

2017.07.31 21:00:42 19면

한밤중에 차량충돌사고가 나 차량이 전복됐는데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동두천시 생연동 생골사거리에서 코란도 승용차와 쏘나타 택시가 직진으로 달리다가 서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승용차가 완전히 뒤집혔는데 차에서 탈출한 운전자가 사고현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또 택시에 타고 있던 기사 A씨와 승객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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