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옛 1공단 부지 주변 간선도로·국지도 폭 확장

2017.08.02 20:02:26 9면

공원 조성으로 교통량 증가 예상
올 12월 토지보상 절차 등 진행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원 옛 제1공단 부지(4만6천615㎡) 주변 간선도로와 국지도 폭이 넓어진다.

성남시는 오는 2020년 말까지 해당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 계획인 가운데 교통량 증가를 예상해 주변 도로 폭을 넓혀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1공단 공원조성 사업에 따른 도로확장 사업’ 사전 주민공람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도로 확장 구간은 제1공단 공원 부지와 맞닿아있는 단대오거리부터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길이 만나는 지점까지의 332m 구간 간선도로다. 현재 폭 20m(공원방향 2개 차선)에서 30m(3개 차선)로 확장된다.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길이 만나는 지점부터 산성대로 341번길이 만나는 지점까지 270m 구간 국지도는 현재 8m인 도로 폭을 11m로 넓혀 공원 방향 보도를 추가 확보한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자 등은 오는 8월 14일까지 공고기간 내 시 도시계획과로 의견서를 내면된다.

도로 확장은 이달 말 도시계획시설 실시 계획 인가, 오는 12월 토지 보상 절차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는 대장동 개발시행사인 성남의뜰㈜로 시는 앞서 지난 3월 7일 제1공단지역 공원조성사업 계획을 결정·고시했다.

한편 지난 2004년 공장 이전 후 빈터로 남아 있는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 4만6천615㎡는 야외공연장, 사계절 썰매장, 연결육교, 인공폭포, 다목적 광장, 숲 놀이터, 주차장 등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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