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광명시 꿈드림)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해 진행한 검정고시 특강이 실질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광명시 꿈드림은 지난 9일 시행된 2017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역내 학교 밖 청소년 38명이 응시, 시험 종료 후 가채점 결과 전체합격 31명, 부분합격 4명으로 총 35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90%를 웃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 꿈드림은 이번 검정고시를 대비해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에 대해 기초부터 가르치는 총 8주간의 검정고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학습방법 및 학습 전략 강화를 위한 학습클리닉 프로그램도 병행해 학생들의 실력을 배가시켰다.
광명시 꿈드림은 앞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자아성장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길할 수 있도록 자립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 꿈드림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02-6677-1318)로 가능하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