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아동센터 ‘하자 수련회’ 개최

2017.08.21 19:46:49 11면

청소년 내면 상처 치유·자립심 고취

 

동두천아동센터는 최근 국경선평화학교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센터 청소년들의 자립심 고취를 위한 하계 ‘하자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자 수련회’는 센터 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버려졌다는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이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화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탄강 래프팅 등을 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급류의 위험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채워가는 시간을 보냈다.

또 평화전망대, 제2땅굴, 철원 지역 역사유적지와 6·25 전적지를 돌아보며 분단국가의 청소년으로서 미래의 페이스메이커로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심화섭 이사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센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분단국가의 청소년으로서 평화에 대해 깊이 깨닫고 이전에 알지 못하였던 역사에 대해서는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