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2017 기업환경개선 사업’ 지원 기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기업환경개선 지원기업은 총 6개사로 ▲푸드피아㈜(과천/음식료품 유통업) ▲팜스틸㈜(안성/기계제조업) ▲㈜크린피플(과천/음료·전자제품 유통업) ▲㈜젤리젤리(하남/제조업) ▲㈜피에스디이(화성/제조업) ▲㈜로코식스(수원/전자상거래업) 등이 선정됐다.

지원금은 총 2천300만 원이며 선정기업은 총 환경개선 사업비의 70%범위 내에서, 최저 287만 원~최대 500만 원까지 받게 된다.

이들은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와 경기IT여성새일센터가 진행한 서면·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서류·현장심사에서는 여성근로현황, 여성친화적 조직문화지수, 일·가정양립지수 등이, 심의위원회에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효과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이 평가됐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실시돼 온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고용확대와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여성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의 설치·보수 및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 5~300명 미만으로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가 최근 1년간 2명 이상, 2년간 3명 이상인 업체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