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여는 ‘마술피리’ 즐거운 ‘가을 마중’

2017.08.27 19:23:29 12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BPO 오페라 ‘마술피리’
캐스팅 통해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 선발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전 연령층 관람
내달 1~2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서 열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오페라 ‘마술피리’가 다음달 1일과 2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페라 시리즈 ‘BPO 오페라’를 준비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해 ‘피가로의 결혼’에 이어 올해는 모차르트의 걸작으로 꼽히는 ‘마술피리’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징슈필 장르의 오페라로,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극의 흐름이 특징이다.

진지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더해진 ‘마술피리’는 누구나 즐겁게 오페라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마술피리’는 서사구조의 재미있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음악도 만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함께 관람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최연소 국립 오페라단 상근 연출 출신이자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 극장에서 데뷔한 이의주가 연출을 맡는다.

뿐만 아니라 배역의 대부분을 캐스팅을 통해 선발, 뛰어난 기량의 국내외 성악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타미노 역에 테너 황병남, 정제윤, 파미나역에 소프라노 김신혜, 전은혜, 밤의 여왕 역에 소프라노 구민영, 자라스트로 역에 베이스 김대엽, 파파게노 역에 바리톤 황규태, 김원, 파파게나 역에 소프라노 윤현정, 모노스타토스 역에 테너 김동섭 등이 출연하며, 부천시립합창단도 참여해 오페라에 풍성함을 더한다.
 

 

 


부천시립예술단 관계자는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연출가 이의주의 연출,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노래와 연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선율이 어우러진 이번 BPO Opera ‘마술피리’ 공연을 통해 9월의 문을 활짝 여는 희망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원. 5세 이상 관람 가능.(문의: 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