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황포돛배’ 운항 재개 두 달 만에 5천여 명 발길

2017.08.31 20:02:56 9면

파주시가 약 2년간 운항을 중단하다 지난 6월 30일 운항이 재개된 황포돛배를 찾은 관광객들이 2개월여 동안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황포돛배는 파주북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임진강 8경 가운데 60만 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 임진강 적벽, 거북바위, 쾌암, 임진폭포,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뱃길 명소로 유명하다.

현재 45인승 1척이 운행 중이며 이용료는 일반 9천 원, 30명 이상 단체 8천 원, 소인 및 경로 7천 원이다.

1회 운항시간은 약 45분이며 하루 총 9번 운항한다.

자세한 내용은 ㈜DMZ관광(☎031-958-2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오는 11월까지 1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감악산 출렁다리와 적성 한우마을, 두지리 매운탕 등과 연계한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유원선 기자 y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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