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대신 젊은 선수들 경험쌓을 기회”

2017.09.03 19:29:04 15면

그랜드챔피언스컵 출전
여자배구대표팀 홍성진 감독

그랑프리·아시안선수권 출전
박정아·양효진 등 주전 대거 제외

이재영·하혜진·전새얀 등 채워
세계랭킹 상위 5개국과 맞대결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7 그랜드챔피언스컵에 출전하고자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출국 직전인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홍성진(54) 대표팀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진 대회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기회”라고 말했다.

그랜드챔피언스컵은 5∼10일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과 중국(1위), 미국(2위), 브라질(4위), 러시아(5위), 일본(6위) 등 상위 6개 팀만 초청받았다.

한국은 일본과 경기를 시작으로 6일 미국, 8일 중국, 9일 브라질, 10일 러시아와 차례로 만난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 7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느라 지친 김연경(중국 상하이),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김희진, 염혜선, 김미연(이상 화성 IBK기업은행) 등을 그랜드챔피언스컵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재활 막바지에 접어든 이재영(인천 흥국생명)과 하혜진(도로공사) 등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메웠다.

그랑프리와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부상으로 빠졌던 이재영이 특히 눈길을 끈다.

홍성진 감독은 “이재영의 몸 상태는 60∼70%다. 무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새얀, 유서연(이상 도로공사), 최수빈(대전 KGC인삼공사) 등 다른 레프트 자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라이트 자원 하혜진의 모습도 자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젊은 선수들이 세계 강호와 맞대결할 좋은 계기다.

홍 감독은 “100% 전력으로 맞붙을 수 없지만, 젊은 선수들이 세계 배구를 이끄는 강호들과 경기하며 얻는 게 있을 것”이라며 “좋은 경기를 펼쳐 큰 산을 넘어보기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올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가장 중요한 경기는 9월 20∼24일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예선이다.

김연경 등 주요 선수들도 세계선수권 예선에는 참가한다.

홍 감독은 “이재영 등이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세계선수권에서 주요 선수들이 합류하면 대표팀 전력이 한결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연합뉴스

 

연합뉴스 admi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