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지난 1일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경영전문컨설팅 컨설턴트 위촉식 및 참여기관 수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란 지자체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지역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운영하는 복지 사업을 말한다.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특성 상 제공기관의 역량과 안정적인 운영이 서비스 질을 좌우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경기복지재단(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사업 참여 제공기관의 경영 안정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문 컨설팅을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도 사업관리, 조직관리, 회계, 홍보·마케팅 등 분야 5명의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2~4회기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위촉식과 함께 본 컨설팅에 참여하는 제공기관과 경기복지재단이 수행협약을 결함으로써 보다 책임감 있게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한 사업 참여 제공기관 대표는 “다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이용인원이 늘고 수익이 창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익은 마이너스인 기관의 운영구조를 진단·개선하고 싶었는데 이번 경영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