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권역 채용박람회’ 알찬 결실

2017.09.07 19:34:06 9면

5개 지자체 40여 개 기업 참여
채용·최종 면접 대기 97명

안양시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안양권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100명에 가까운 구직자가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을 기다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광명시 5개 지자체의 구인기업 40여 개가 참여했다.

구직자 1천100여 명이 현장을 방문, 592명이 면접을 치렀으며 97명이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최종 결과는 최고경영자 면담 이후인 오는 11일쯤 확정된다.

특히 청년 채용관·중장년 채용관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행사 안내를 위한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한 것이 적지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취업부대행사로 기업설명·취업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복장 코디네이터, 보이스 코칭 등 면접에 필요한 사항들도 지원됐다.

특히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서비스인 ‘안양청년옷장’과 직업상담사를 활용한 이력서 컨설팅이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 내 우수 유망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계층별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맞춤형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윤덕흥 기자 ytong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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