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역생산 농특산물 홍보 앞장

2017.09.24 18:44:52 10면

삼성電 평택사업장과 상생협력
22개 읍·면·동 37개 농가 참여
슈퍼오닝 농산물 소비 참여 당부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이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구매와 홍보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삼성전자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 및 상생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삼성전자 안정수 팀장(상무) 등 임·직원, 이원묵 농협 평택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및 품목 농협 조합장과 농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22개 읍·면·동에서 37개 농가가 참여해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사과와 배 등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삼성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는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으며, 삼성 측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만큼 농산물 소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재광 시장은 특히 슈퍼오닝 쌀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선물용(4㎏) 2만포 구입과 평택농산물·슈퍼오닝과의 협약 체결 추진을 요청했고 삼성 측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공 시장은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이미 수많은 검증을 통해 그 우수성이 인정된 만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삼성가족이 평택 농·특산물을 찾아서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준 평택시와 삼성전자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우리 농업인들도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삼성과의 직거래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해외 등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관내 기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평택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은 로컬푸드 형식으로 평택지역에서 소비 될 수 있는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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