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월급 모아 경기모금회 기탁

2017.09.25 20:18:15 11면

수원서부署 매산지구대

 

일선 경찰서의 지구대로는 처음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 캠페인에 동참해 나눔을 전하고 있는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경찰관들이 추석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임주빈 매산지구대장과 순찰 팀원들이 월급 일부를 모아 마련한 성금 65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가정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매산지구대는 앞서 2015년 착한일터 캠페인에 가입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성금은 총 총 335만원이다.

임주빈 매산지구대장은 “올해 매산지구대에 발령받고 가장 놀란 것이 지구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었다”며 “대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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