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태국 영화시장 상륙

2017.10.09 19:00:39 5면

泰 최대 영화관 체인과 계약
극장 전용 ‘시네마 LED’ 공급

 

삼성전자는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인 ‘시네마 LED’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에서 메이저 시네플렉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시네마 LED를 해외시장에 판매한 첫 사례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메이저 시네플렉스 시암 파라곤점에 가로 10.3m, 세로 5.4m 크기에 4K(4,096×2,160) 해상도와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영상 구현을 지원하는 시네마 LED를 설치한다.

이 상영관은 내년 2월 오픈할 예정이다.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110개 지점, 668개 상영관을 보유한 태국의 최대 영화관 체인이다.

삼성전자는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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