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긴 추석 연휴 이후를 겨냥한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쇼핑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고객 몰이에도 나선다.
현대아이파크몰은 긴 명절로 지친 고객을 겨냥한 힐링 이벤트와 각종 할인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아이파크몰 패션관 1층 ‘글로시블라썸’ 매장에서는 무료로 네일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셀프 네일 케어 키트는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VDL’ 매장에서는 피부 상담을 해주고, 얼굴 톤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1일 체험 샘플을 준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하나로 22일까지 열리는 아이파크백화점 가을정기세일에서는 전 품목 10∼30%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명절 직후 쇼핑족들을 위해 10일 하루 동안 ‘텐텐데이’ 기획전을 연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고 25%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15일 본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연다.
25억원 규모 물량을 준비했으며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참여 브랜드는 3.1 필립 림, 프로앤자슐러, 드리스 반 노튼 등이다.
홈플러스는 11일까지 가정간편식(HMR)·삼겹살 할인행사를 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