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역~서울 강남역 광역급행버스 달린다

2017.10.10 19:25:18 8면

신설 노선 내년 상반기 개통
서울 출·퇴근 시민 불편 해소

평택시 지제역(SRT)과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내년 상반기에 개통된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이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

국토부는 예상수요와 교통여건,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택지제역~서정리역~송탄시외버스터미널~강남역~양재역 구간과 인천터미널~역삼역 등 2구간을 신설 노선으로 선정해 M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신설 노선은 연내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M버스가 운행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 출·퇴근 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안타까웠는데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M버스 유치를 건의해 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