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청소년들 과몰입·중독증상 심리치료 ‘앞장’

2017.10.16 18:42:38 11면

경륜경정본부, 기부금 전달
연말까지 30명 치료·심리검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광명지역 청소년들의 과몰입 및 중독증상 심리치료에 팔을 걷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3일 광명스피돔 5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심리치료지원 ‘희망구름-중독심리치료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본부는 이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YMCA 상담n교육센터와 손을 잡았다.

예산은 본부가 지원하고 대상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며 광명YMCA 상담n교육센터가 심리치료전문가를 채용해 심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기부된 기금 3천400만 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30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10회의 심리치료 및 심리검사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본부는 그동안 경륜경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독예방치유에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해결 및 올바른 성장을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부측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제때에 과몰입, 중독증상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경륜경정사업의 건전화 활동과 연계하여 중독 예방 및 치유 활동의 다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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