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경기도주식회사’시흥에 2호 매장 개설

2017.10.17 20:35:38 2면

100㎡ 규모… 中企 생산품 판매
시흥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입점

중소기업 제품을 경기도 통합 브랜드로 유통·판매하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출범 1년 만에 시흥시에 오프라인 매장 2호점을 개설한다.

도는 17일 시흥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내 개설 작업 중인 경기도주식회사 오프라인 매장 2호점 문을 12월 초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2호점은 100㎡ 규모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도는 당초 지난 4월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었으나, 신세계 아울렛 내 매장 개설 예정 공간 사용권한을 가진 시흥시의 행정 절차 지연 등으로 8개월 정도 늦어지게 됐다.

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66㎡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80여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도는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갖췄으나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8일 공유적 시장경제 차원의 경기도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 60억원은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가 33%(20억원), 도내 중소기업 관련 협회들이 21%(12억5천만원), 경기도가 20%(12억원)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청, 금융권 등에서 출자했다.

하지만 설립 1년을 맞은 이 주식회사는 지난해 1억5천800만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영 실적은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3월 2017년 경영실적이 정식 공시돼야 알 수 있겠지만, 아직 적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매출 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이 회사가 흑자 운영으로 전환하기까지는 앞으로 3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