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섬유기업 지원 ‘세일즈 네트워크’ 출범

2017.10.30 20:28:56 3면

GTC와 협업 판로개척 등

경기도 섬유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돕는 ‘세일즈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도 섬유기업 세일즈 네트워크 출범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섬유기업 세일즈 네트워크는 해외 현지 전문 에이전트와 연계한 협의체로, 오랜 경력을 가진 현지 전문 세일즈맨들이 참여해 도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외신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도 섬유산업의 해외 거점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와의 협업을 통해 유력 바이어 확보를 추진하는 등 도내 섬유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도내 섬유기업들과의 1대 1 매칭 상담회, 내년 패션·섬유산업 트렌드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2018년도 컬러 소비자 트렌드 분석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경기경제과학원에서 추진 중인 각종 섬유 지원 사업 소개 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도내 섬유기업들이 수출시장 확대 및 신규 바이어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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