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노동청, 3개 지청 합동단속

2017.10.31 19:29:05 6면

불법파견 제조업체 9개소 적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9월 3개 지청과 합동단속을 실시, 높은 적발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부노동청은 당시 인천북부·부천·고양지청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인천 경기지역 제조업종 불법파견 의심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파견 근절 및 비정규직 근로조건 보호 등을 위한 근로감독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근로감독 결과 11개 제조업 사업장 중 9개소에서 파견법 위반이 적발됐으며 전체 감독대상의 81.8%가 불법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9개소 모두 제조업의 직접생산공정업무에 일시적, 간헐적 사유없이 파견근로자를 사용한 사유로 불법파견이 성립돼 234명의 파견근로자를 직접고용하도록 지시하고 이 중 상습 적발 1개소는 사법처리했다./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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