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 6월 12일 추경안 처리를 당부하기 위한 시정연설에 이어 142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일자리 창출 예산을 비롯한 새 정부의 다양한 개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등 새 정부의 성장정책인 ‘네바퀴론’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합의에 따른 한중 정상회담과 이번 달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계기의 한미동맹 강화 문제 등도 거론할 것으로 관측된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