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부친 살해사건, 계획 강도→우발 살인 비화에 무게

2017.11.01 18:07:31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는 가운데 강도를 계획했다가 우발적 살인으로 비화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양평경찰서는 1일 피의자 허모(41)씨 아버지의 묘소가 있는 전북 순창의 한 야산 일대에 대한 수색을 이틀째 진행했다.

전날 이곳에서는 범행도구로 쓰인 것으로 보이는 전체 길이 20㎝(날 길이 8㎝)의 과도와 포장을 뜯지 않은 밀가루가 비닐봉지에 든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확보한 증거 등을 통해 피의자의 입을 열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 50분 사이 양평군 윤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윤씨를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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