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세포바이오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의 공동 연구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말의 연골과 골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2일 마사회에 따르면 개발된 줄기세포치료제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3차원 배양 및 분화기법을 적용해 연골과 골 손상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종양 및 장기독성 등의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골재생 치료의 유효성 평가를 통해 효능이 우수한 치료제라는 점이 증명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경주마, 승용마에 대한 산업도 크게 발전해 부상을 당한 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폐마 처리되는 말을 구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데 따라 진행돼 왔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말산업의 발전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확대에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시범 적용 및 임상에 쓰이도록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