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악제는 과천시립예술단에서 운영하는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난 1년여 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문 연주단체의 공연과는 다른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열정과 특별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학교는 과천, 문원, 청계초등학교와 과천중학교, 문원중학교 등 5개 관내 학교 학생이 참가해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엘가 위풍당당행진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베토벤 교향곡 ‘운명’,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 등 정통 클래식 및 뮤지컬, 팝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또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연합공연인 ‘챈스의 한국 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이 연주될 예정으로 전석 무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