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과천청사 잔디마당에서 야생화 자연학습장까지 왕복 5㎞ 구간을 걸으며 이웃돕기의 의미를 새겼다.
참여자들은 각자 1㎞를 걸을 때마다 1천원을 적립했고 이 금액은 복지기관에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수(54)씨는 “노랑, 빨갛게 물든 가을 길을 걷는 것도 기분이 상쾌했지만 이에 더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가 좋아 참가했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낙엽 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해 기쁘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