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유커 유치 마케팅 재개 활기 17일 중국국제관광교역회 참가

2017.11.05 19:58:29 2면

경기도가 한·중 교류 정상화 합의에 따라 중국 관광객(유커) 유치를 위한 마케팅 재개에 돌입한다.

5일 도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도는 오는 17~19일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리는 중국국제관광교역회(CITM)에 참가한다.

도가 이번에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사드 배치 갈등 이후 올 들어 처음이다.

도는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키 관광 등 경기 겨울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는 또 중국에서 방한 관광상품 판매가 공식 재개될 경우 다음달 중국 윈난성, 광둥성 등 중국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도 특화 관광상품인 ‘슈퍼 스키’(super ski)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도는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산둥성에서 다음달 중 자유여행 홍보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이밖에 매년 한국에 단체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했던 중국 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2018년 방한 의사를 타진하는 등 등 단체 기업관광 유치 활동도 본격 재개한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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