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달받은 피아노를 교동길과 대공원나들길, 장애인복지관에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추하씨는 “유럽의 도시들을 자주 여행하며 느낀 것은 시민들이 거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편안하게 즐긴다는 것으로 우리 시민들도 공원과 거리 등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시민들을 위해 큰 뜻으로 좋은 일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피아노를 잘 활용해 우리 과천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