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희망차고, 화합하는 철산3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먹거리장터와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장터가 운영돼 이웃과 화합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바자회에서는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대상자 50명을 초대해 상품권을 나눠주며 먹거리와 옷, 신발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바자회에 초대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외투와 목도리를 받아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진기대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나눔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