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울산경찰청, 불법 사설경마 근절 상호협력

2017.11.09 18:59:14 9면

한국마사회와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이 불법 사설경마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마사회는 9일 울산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속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첨단 기술을 활용, 날로 진화하는 불법 사설경마를 뿌리 뽑기 위해 단속 기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불법 경마 신고 등을 당부하는 홍보활동도 벌인다.

울산지방청은 최근 2년 동안 불법경마 13건을 단속하고 지난 8월엔 사설마권 4조8천억 원을 유통한 프로그램 개발자와 운영자 일당 18명을 적발했다.

또 최근엔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불법 베팅이 가능한 신종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해 배포한 운영자 4명도 검거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울산지방청과의 교류로 단속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경찰과의 합동 단속을 확대하는 등 불법 경마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사회는 앞으로도 불법 경마 단속에 적극적인 사법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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