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을 총괄하던 김동근 행정2부지사가 명예퇴직하고, 김진흥(58·사진) 성남시 부시장이 후임으로 임명됐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 부지사는 고위 공직자 퇴임 규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적격심사, 대통령실 재가 등의 절차를 통해 명퇴가 받아들여져 이날 오후 2시 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퇴임식에서 “공직을 떠나면서 부담감이 크지만 당당하고 즐겁게 걸어갈 것이며 그간 함께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도 행정2부지사로 새로 임명된 김진흥 부지사는 한국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도 환경국장, 화성·안산 부시장, 고양 제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지사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