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공재광 시장이 지난 27일 관내 사업 현장을 직접 찾는 발품행정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공 시장은 이날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택 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현장(용이동 306번지 일원)을 방문, 백운용 조합장 및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장내 각종 공공시설물을 확인·점검했다.
평택 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건전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5월 착공했으며 부지면적 20만9천900여㎡에 총사업비 496억 원이 투입된다.
이미 도로 25개 노선(총연장 3.35㎞), 공원 3개소, 보도육교 1개소 등의 공공시설물 설치가 완료됐으며 올해 12월 중 준공과 함께 1천350여 세대에 주민이 입주할 예정으로 남평택 생활권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날 공 시장은 “현장을 살펴보니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공사관계자들의 노고가 묻어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민원발생 및 특별한 사고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점 등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14개 민간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모범사례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