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北, 평창올림픽 참가 유도 특사 고려를”

2017.11.30 20:27:32 4면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원미갑) 의원은 30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긴장상황의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포기하지 말고 북한의 올림픽참가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유도를) 협의하기 위한 대북특사 이런 것도 좀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올림픽을 계기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 역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특사를 보내려면 어느 정도 협의가 돼야 하는데 지금 북한이 협의 자체를 완전히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로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