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역 ‘SRT 평생친구’ 기념품 증정

2017.12.10 19:08:14 9면

 

지난해 개통된 평택 지제역 SRT 이용객이 1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와 ㈜SR은 지난 9일 평택 지제역 SRT 개통 1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제역 2층 맞이방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공재광 시장과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함께 평택 지제역 이용실적이 가장 많은 고객에게 주는 ‘SRT 평생친구’에 대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공 시장은 “평택 지제역을 중심으로 지역 간 상호교류 강화와 지역경제를 연계시켜 신성장 경제 신도시 동력의 한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이용객들이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문제점 개선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제역은 지난해 12월 개통 당시 월 이용객이 3만8천310명에서 현재 7만2천677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7월 삼성산업단지 가동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운행횟수를 30회에서 40회로 10회 추가 운행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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