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낚시어선 전체 29일까지 안전점검

2017.12.11 20:06:00 6면

인천시는 최근 낚시배 충돌 사건을 계기로 8개 군·구에 신고된 낚시어선 243척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합동 및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 확대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3~5월 2회(167척), 7~10월 2회(121척)에 걸쳐 관내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엔 전문기관을 포함한 관계기관(인천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해경 등) 합동으로 지도·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선박안전설비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기타 건전한 낚시문화 유해 요소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하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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