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초 식품전문산업단지 ‘I-FOOD PARK’ 기공식 개최

2017.12.13 19:58:41 7면

유정복 시장 등 500여명 참석
1만6천여명 고용창출 기대

 

인천시는 13일 수도권 최초의 식품전문산업단지 ‘I-FOOD PARK’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전종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현호 인천식품단지개발㈜ 대표이사, 장재하 인천식품제조연합회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I-FOOD PARK’ 사업은 인천식품단지개발㈜가 총사업비 1천402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민간개발사업으로, ㈔인천식품제조연합회와 시 등 민과 관이 함께 협업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지정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인천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8월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이 고시됐으며 이번 기공식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앞으로 ‘I-FOOD PARK’가 조성되면 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을 갖춘 식품제조가공업체 60여 개소가 입주 예정에 있으며 단지내에 물류시설, 식품전시관, 식품검사실, 연구개발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체험장, 바이어 상담실, 판매시설 등 식품산업 인프라도 구축하게 된다.

1만6천명의 고용창출과 8천900억 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중국 등 해외 수출 및 국내 식품판로 개척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유 시장은 “수도권 유일의 식품전문단지인 ‘I-FOOD PARK’를 최상의 품질, 안전한 식품이 생산되는 곳, 식품업체의 꿈이 이뤄지는 곳, 시민 친화적이며 브랜드화, 고급화를 통해 기존의 일반산업단지와 차별화된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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